(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으로 공개시장운영을 중단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후속조치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고시를 통해 은행권의 유동성이 비교적 충분한 수준이라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RP 금리도 고시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응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역RP 금리를 5bp씩 인상했지만 6월부터는 단기금리를 손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은 400억 위안이라 금융시장에서 이 물량이 그대로 순회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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