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장중 최대 45% 하락.."시총 80억 위안 증발"

차이신 "내부 정보 공개 밝혔으나, 언제인지에는 함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홍콩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가 27일 가짜 데이터 파동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결국 거래가 정지되는 소동을 겪었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에 의하면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 주식은 이날 오전 장중 최대 45% 주저 앉았다.

이 와중에 낙폭이 26.79%에 달한 시점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시점 주가는 11.86 홍콩달러로, 시총이 80억 홍콩달러(약 1조1천359억 원)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는 "내부 정보"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 공개할 것이냐는 차이신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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