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지난 9월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집계치 54.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9월 제조업 PMI는 둔화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제조업 PMI는 50.8로, 예상치(51.2)와 전월치(51.3)를 모두 하회했다.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종합한 9월 합성 PMI는 54.1로 전달의 53.8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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