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중 약 88%가 4대 회계법인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삼일과 삼정, 안진, 한영회계법인이 최근 5년간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해당년도 합격자 비중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4대 회계법인의 해당년도 합격자 채용비중은 2014년 54.4%에서 2018년 87.6%로 증가했다.

4대 회계법인은 올해 총 1천198명의 공인회계사를 채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5% 늘어난 수준이다.

법인별로는 삼일이 365명, 삼정 370명, 안진 203명, 한영회계법인이 260명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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