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테이블 종합> JP모간 재무 1위…미래에셋 IPO 정상
<리그테이블 종합> JP모간 재무 1위…미래에셋 IPO 정상
  • 황병극 기자
  • 승인 2018.10.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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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법률자문, 안진 회계자문 정상…한투 유상증자 왕좌

KB증권 채권부문 독주…HSBC KP물 정상 탈환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JP모간이 올해 3분기에 인수·합병(M&A) 재무자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세종은 김앤장을 꺾고 3분기 M&A 법률자문에서 왕좌에 올랐고, 딜로이트안진은 LG그룹의 딜을 도와 M&A 회계자문에서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대우가 롯데정보통신을 대표 주관한 덕분에 기업공개(IPO)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유상증자에서 전통의 강호인 NH투자증권을 꺾었다.

채권부문에서는 KB증권이 원화채권 주관과 인수에서 모두 1위를 독식했으며, HSBC가 외화표시채권(KP물) 부문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연합인포맥스가 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 기준(Completed) M&A 재무자문 실적에서 JP모간이 올해 상반기 정상에 올랐던 삼정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JP모간은 올해 가장 큰 딜 중의 하나인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차량 조명업체 ZKW 인수를 성사시키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BOA메릴린치는 11번가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2위를, 삼성증권은 금호타이어의 더블스타 매각과 써밋타워 매각에 관여하며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크레디트스위스와 딜로이트안진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법률자문 실적에서는 세종이 5조7천389억원의 실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세종은 지난 분기에만 카카오-카카오M 합병, CJ오쇼핑-CJ E&M 합병을 성사시켰다.

광장은 5조5천835억원의 거래를 수임하며 2위를 기록했고, 태평양은 4조53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부동의 1위였던 김앤장은 지난 3분기에 4위로 주춤한 가운데 율촌이 5위를 차지하며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회계자문에서 딜로이트안진이 정상에 올랐다. LG그룹의 ZKW 인수, 금호타이어 매각, LG화학의 미국 유니실 인수 등을 자문한 영향이다.

삼일PwC가 2위를, EY 한영이 3위를, 삼정KPMG가 4위를 나타냈다.

유상증자와 IPO 등 주식부문에서는 전반적인 거래부진 속에 올해 3분기 새로운 강자가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7천27억원의 유상증자를 주관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HDC의 초대형 유상증자 딜을 따내면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1천560억원 규모의 제이콘텐트리 딜 하나만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반기 1위를 거머쥐었던 NH투자증권은 3위로 미끄러졌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4위와 5위를 나타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롯데정보통신과 SV인베스트먼트를 주관하면서 IPO 부문에서 왕좌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가 3분기 주관한 금액은 1천550억원 정도였다.

신한금융투자는 IPO 주관금액 1천314억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4건의 IPO를 주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 3위에 그쳤고, 키움증권과 KB증권이 5위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채권에서는 KB증권이 주관과 인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유지했다. KB증권은 3분기 총 6조3천621억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주관했다.

NH투자증권은 5조4천43억원의 주관 실적을 내며 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대우가 3조6천51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도 '빅5'에 합류했다.

KB증권은 3분기 3조2천726억원(은행채 제외)의 채권을 인수했다. 이로써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에 뺏겼던 인수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인수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채권 인수 실적 1위를 차지했던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에는 4위로 3단계나 미끄러졌다.

KP물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HSBC가 3분기에만 주관총액 20억달러를 넘어서며 정상을 탈환했다. HSBC는 건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KP물 주관 2위는 크레디트아그리콜이 차지했고, 3위는 BNP파리바, 4위는 BOA메릴린치, 5위는 UBS가 각각 차지했다. 2위와 4위은 10억~13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차이 나지는 않았다. 전통의 강호 씨티그룹은 6위에 그쳤다.

ec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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