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KB증권과 함께 ㈜호반건설 상장 대표주간을 맡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은 호반건설의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력회사인 ㈜호반과 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은 2017년 매출 2조6천억원, 영업이익 7천9백억원을, ㈜호반건설은 매출 1조3천억원, 영업이익 1천9백억원을 기록했다.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ECM본부장은 "합병을 통해 외형 면에서는 시공 능력평가 10위권 이내로 진입하게 되고 기업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호반그룹이 상장하게 되면 주택 후분양제, 재개발, 재건축 시장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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