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1.15%) 내린 807.1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장중 800선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38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금속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인 바이오주에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신라젠은 각각 1.22%, 4.12%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와 메디톡스도 2.49%, 3.49%씩 떨어졌다.

상장폐지에 앞서 정리매매 중인 11개 코스닥 업체들의 주가는 급등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위너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 이상 폭등한 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마누와 모다 등도 10% 가까이 오른 953원, 37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지디와 우성아이비는 각각 1.00%와 6.6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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