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5일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 장기 수익을 높이려면 기금의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금운용위원회가 실질적인 최고의결기구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기금운용 의사결정 논의에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금운용위원회 자격 요건을 신설하고,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만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금운용위원회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개선 방안 등이 논의된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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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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