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삼성전자가 기대치를 부합하는 실적을 내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뚜렷한 분위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대비 0.22% 오른 4만4천800원에 거래됐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UBS, 미래에셋대우,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이 올라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전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5% 증가한 65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44% 증가한 17조5천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당 영업이익 15조6천400억원을 넘어섰고,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화면번호 8030),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조1천5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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