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은 최고의 가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5일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만들어가는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열린 '세이프티 위드 포스코(안전하고 행복한 With POSCO)' 구현을 위한 안전다짐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안전관리 해법으로 실질과 실행, 실리 등 3실(實)을 제시했다.

실질은 형식적인 활동보다 재해를 실제로 예방할 수 있는 필수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행은 일상업무가 곧 현장 안전활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 실리는 핵심적인 원인을 도출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자는 당부가 담겼다.

최 회장은 "포스코만 아니라 협력사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고 산업 모든 생태계가 총체적으로 안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스코 직원의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이대우 대표도 "우리 삶의 터전인 작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활동과 작업표준, 잠재 위험요인의 근원적인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경협의회가 모든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한 삶의 터전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 회장의 선창 아래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세이프티 위드 포스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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