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올랐다.

5일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1.883%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1.5bp씩 올랐고, 7년은 1.3bp 상승했다.

10년은 1.0bp 올라 2.24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IRS가 약세를 나타냈다"며 "단기 내 금리 인상 우려가 더욱 커진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67%를 넘어선 결과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년은 전일보다 1.5bp 내려 1.420%를 기록했다. 3년은 전일과 같았다.

5년과 7년은 각각 0.5bp와 2.5bp 상승했다. 10년은 7.0bp 올라 1.720%를 나타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장기 구간에서 부채 스와프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쪽엔 에셋 물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0bp 내려 마이너스(-) 72.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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