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 1년 반·투입인력 200명'…미래에셋대우, 새 시스템 공개
'준비기간 1년 반·투입인력 200명'…미래에셋대우, 새 시스템 공개
  • 황윤정 기자
  • 승인 2018.10.08 07:53
  • 댓글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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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선보인다. 합병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전산 장애에 대한 불만이 사그러들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2년여 만에 차세대 전산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부터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고객들에게 고지했다.

차세대 시스템에는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간 증거금을 통합하는 증거금 제도가 도입됐다. 또한, ID 없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통장이나 증권카드 없이 모바일로 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5월 차세대 전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2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당초 8월께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계획보다 2개월 정도 지연됐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은 2016년 말 합병 이후 대우증권의 전산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스템 단일화가 지연되며 잦은 전산 사고로 이어졌고, 이에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이다.

그간 미래에셋대우는 시스템 통합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왔다. 합병 1년 차였던 지난해에만 4차례의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연초 발생한 전산 장애로 인해 과태료 5천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통합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경질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통합을 두고 투자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올해 6월 미래에셋대우는 과거 대우증권의 HTS인 큐웨이네오의 서비스를 전면 종료하며, 고객들에게 미래에셋증권 때부터 이어 온 카이로스 HTS를 사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HTS 통합 이후 화면구성이나 로그인 오류 등 크고 작은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통합 후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객센터에는 HTS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전산 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 후 전산 통합 작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새 시스템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합병 이후 MTS, HTS 등의 통합과정에서 잡음이 계속됐던 만큼, 시스템 개발에 많은 신경을 썼을 것"이라며 "시스템 불안정성을 제고해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j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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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imi 2018-10-09 11:59:14
차세대고 나발이고 바뀐 화면 불편하다

Happy 2018-10-08 23:12:10
몇년전 브렉시트관련 즈음이었던것 같은데요,
합병하고 오픈한날 접속이 안되서 파생하는분들 어마어마하게 손실났는데,아무런 후속조치도 안되고,
요즘 원만하면 대기하다가 통화되는데,
여긴 항상 통화량이 많아 통화안된다는 안내말만 한마디하고 딱 끊기네요ㅠㅠ
기본적인 예의도 안된 시스템인듯..
정말 욕나옵니다

togo 2018-10-08 18:55:15
12시에도 접속이 안되었고 스탑주문도 안나가고.
계좌가 갑자기 사고등록되서 지금까지 매매도 안됩니다.
전산장애가 있는데 고객들에서 SMS 안내도 없고, 홈페이지에 안내도 없었습니다.
이미 알면서 오픈했다는게 사실일까요?

http://www.k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32

아침부터 2018-10-08 17:25:14
그랬는가 보네요. 조금 전 오후 4시 30분에 이런 사고가 났었는데....ㅜ.ㅜ
고객에게 이런 식으로 대우하다니...

오늘 2018-10-08 17:20:04
30년 넘게 거래하던 대우증권 계좌 모두 인출했습니다. 농협계좌에서 대우 CMA계좌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4차례나 오류가 나면서 CMA계좌금만 송금하려던 금액의 4배가 줄어들고 농협잔액은 그대로 있어 농협에 전화 확인설명을 들은 뒤 다시 대우증권에 전화를 했는데 10분이 지나도록 지금 곧 연결된다더니 연결은 되지 않고...수년 전 거액의 거래사고가 있었음에도 친지관계상 30년 넘도록 고객으로 있었는데 신속하지 못한 본사의 응대, 불친절한 몇몇 창구직원들...손실을 감수하고 인연 끊었습니다. 펀드광고할 때만 전화하는 것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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