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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도의 외환분석> 연준 인사들이 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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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0.08  0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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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중국 위안화와 주식시장 눈치를 보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주일에 달하는 긴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서, 역내 위안화(CNY) 및 상하이 종합증시 등이 그동안의 리스크 오프 흐름을 어떻게 반영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날 아침 분위기만으로는 달러-원이 역외 위안화(CNH)를 따라 1,130원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p) 인하하는 등 시장 안정화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말 뉴욕시장 분위기를 살피면, 미국 국채 금리가 촉발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당장 해소될 것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예상을 대폭 밑돌았지만, 시장이 이를 악재로 치부하지 않았다.

    실업률이 3.683%로 48년래 최저치를 썼고, 7∼8월 고용자 수가 상향 조정되면서 9월 부진을 상쇄했다는 대목에만 시장이 집중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24%로 더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에 국제금융시장에는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준의 전망은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이상으로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을 가리킨다며 "금리 전망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윌리엄스 총재는 "중립금리에 도달하기까지는 갈 길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재 금리는 중립금리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한 연설에서 아직 미국이 제약적 통화정책을 펼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미국 경기가 매우 좋은 상태에 있고, 금리 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는 미국 경기 회복 사이클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끝물 현상에 따른 불확실성을 시장이 우려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실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가 빠르게 뛰고 있고 신흥국 통화 대비 달러도 강세로 치우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5일 기자단 워크숍에서 연내 통화정책을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금융안정을 비중 있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큰 틀에서 기존 전망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에 큰 장애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을 면담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의 해체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사찰단을 초청했다.

    이날 일본금융시장은 체육의 날로 휴장한다.

    중국에서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오전에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55%), 나스닥 지수(-1.16%)는 모두 하락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대비 2.00원 오른 수준인 1,131.55원에 마지막 호가가 나왔다.

    거래는 1,127.50∼1,128.70원에서 이뤄졌다. (정책금융부 금융정책팀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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