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한은이 올해 10월이나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시장 중론에 합류했다.

그간 씨티그룹은 한은이 올해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씨티그룹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 발언을 근거로 들며 전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 총재는 워크숍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목표에 가까워진다면 가계부채 등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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