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의 차세대 시스템 오픈 첫날부터 접속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고객센터 연결도 지연되면서 고객 불만이 속출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장 초반 미래에셋대우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접속이 지연됐다. 개장 이후 1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개장 후 MTS, HTS를 통해 접속을 시도했으나 잘되지 않았다"며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나 이마저도 먹통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년 5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차세대 시스템을 공개했다.(연합인포맥스 8일 오전 7시53분 송고 ''준비기간 1년 반·투입인력 200명'…미래에셋대우, 새 시스템 공개' 기사 참조)

그러나 공개 첫날부터 장애가 발생하면서 비난을 피하기 힘들게 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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