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인민은행은 국경절 연휴 후 첫 기준환율 고시서 위안화의 가치를 달러화에 대해 절하시켰다.
인민은행은 8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65위안(0.24%) 올린 6.8957위안에 고시했다. 위안화의 가치를 달러화에 대비해 0.24% 절하시켰다는 의미다.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내외 달러-위안은 6.9위안대 부근에서 움직이며 큰 변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1%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9011위안에 거래됐다.
인민은행 외환교역센터에 따르면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9004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28일) 은행 간 마감가인 6.8814위안에서 크게 상승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기준환율 고시서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하했다.
해당 기간 동안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0.87% 절하됐다.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