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PBOC)은 지급준비율(RRRㆍ지준율) 인하 후 자본유출을 막기 위한 자본통제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맥쿼리가 8일 전망했다.

맥쿼리는 올해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19일로 지준율 인하 후 며칠 뒤의 일이라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행은 중국과 미국의 벤치마크 10년만기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올해 초 150bp였던 것에서 40bp까지 좁혀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230억달러 감소해 지난 2월 이후 월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면서 자본유출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맥쿼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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