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리바트가 전문 전시관 오픈 등 영업망 확대를 통해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계열 토탈인테리어 업체인 현대리바트는 송파구 가락동에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 '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 전시장을 서울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바트 네오스 송파 직영점은 지상 2개층(3~4층) 1천㎡(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디션 등 총 500여 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전시장 3층은 리바트 네오스(NEOCE) 등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쇼룸으로 꾸며지며, 4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전시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는 인근에 문정동 법조타운이 조성돼 사무용 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SRT 수서역 개통으로 광역상권에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호(SOHO)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판매점을 올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늘린 총 400여 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달 10여 개 안팎의 판매점을 새로 오픈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디자이너 등 개발 인력을 확대하고 전문 생산 시설도 확대할 계획이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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