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국무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수출세 환급률을 인상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중국 국무원 회의에서 기업들의 짐을 덜어주고 수출을 돕기 위해 수출세 환급 정책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7개의 과세등급은 5개로 줄어들고, 수출세 환급 인상률도 소폭 인상될 예정이다.

매체는 수출세 환급 과정도 더 간소화시켜, 환급받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평균 13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단축시킬 것이라고도 전했다.

다만 에너지 소비량이 많거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출세 환급 정책 개선이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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