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성현 기자 = 현대로템이 10일 국내 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웨어러블 및 이동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박람회로 손꼽힌다. 전 세계 20개국 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천여명의 참관객과 2만5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를 전시 표어로 삼고 다양한 웨어러블 및 이동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8월 체계개발이 완료된 장애물개척전차 모형과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무인원격조정장치를 함께 전시한다. 비무장지대에서의 지뢰지대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UGV(Small Unmanned Ground Vehicle), MIDERS(Mine Detection Robot System) 등 소형 필드로봇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로봇과 무인운영체계를 선보여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 부문 연구개발에 매진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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