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0일 오후 들어 주가 조정 영향을 받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8.2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33계약 팔았고, 증권사가 4천388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33틱 올라 122.6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86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1천395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주가 조정이 이뤄진 영향인 것 같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점도 강세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2228.37로, 전 거래일보다 1.13%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8%와 2.6%로 0.2%포인트와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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