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코람코자산신탁'과 손잡고 1~2인 가구 주거임대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 서관 8층 롯데자산개발 대회의실에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주거임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의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 중인 주거임대사업에 적용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롯데자산개발은 현재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개발 중인 주거시설을 오는 2019년 하반기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룹 내 계열사와 연계하는 프로젝트에 국한하지 않고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의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5월 마스턴투자운용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코람코투자신탁과 상호협력하는 등 주거임대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어바니엘 한강과 어바니엘 염창 등 3개점을 임대운영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30호점 9천실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코람코자산신탁 등 업계 리딩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기업형 주거임대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임대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코람코자산신탁, 주거임대사업 MOU(왼쪽에서 세 번째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왼쪽에서 네 번째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자료: 롯데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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