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리츠화재가 3년 만에 펫보험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15일 반려견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장기 펫보험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을 내놓겠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2013년 펫보험 상품을 선보였지만, 가입이 미미해 2년 만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평균 진료비 수준에 따라 견종별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보험료를 적용하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국내 거주 반려견은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로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에는 보험료의 2%를 할인받는다.

특히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약 1천600여 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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