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등 3명을 신임 국제자문단 위원으로 선임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는 전일 제5차 국제자문단 회의를 열어 김 전 장관과 호세 이시드로 카마초 필리핀 전 재무장관, 멕 테일러 전 국제금융공사(IFC) 부총재 등을 신임 국제자문단 위원으로 선임했다.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와 안데스 보리 스웨덴 전 재무장관, 둥젠화 홍콩특별행정구 전 행정장관 등은 임기 만료로 국제자문단 위원에서 물러난다.

AIIB 국제자문단은 회원국과 비회원국 출신의 국제금융ㆍ경제ㆍ지속가능한 환경ㆍ국제관계ㆍ개발 이슈 분야의 명망 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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