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금액은 2조2천274억원이다. 양수 후 롯데지주의 롯데케미칼 지분율은 23.24%가 된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롯데 지주사 체제로 편입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의 지주사 편입으로 그룹의 지주사 체제를 더욱 안정화했다"며 "유통과 식음료 업종에 편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롯데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발행주식총수의 10%에 달하는 1천165만7천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했다.
또 4조5천억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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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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