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 등 당국이 인터넷 금융사의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규정을 강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은 인터넷 금융사들이 고객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공고했다.

또 1만 달러 이상의 자금 이체에 대해서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금융사들은 또 중국 정부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등에 의해 테러리스트에 연루된 개인이나 단체의 자산을 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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