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0분 전일 대비 8틱 오른 108.28에 거래됐다. 증권이 294계약 샀고, 개인이 18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2틱 오른 122.9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07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408계약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시장 불안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96bp 떨어진 3.1683%, 2년물 금리는 3.69bp 하락한 2.8483%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위험자산 가격 조정은 안전자산에는 호재"라며 "한국 시장에도 영향"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도 3.23% 부근에서 횡보하다가 3.16%까지 급락했다"며 "채권시장에 호재"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채권시장에는 호재일 수 있겠지만, 아시아의 주식 급락이 더 큰 파도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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