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1일 대만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2008년 1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660.72포인트(6.31%) 내린 9,806.11에 장을 마쳤다.

10년새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대만 가권지수는 10,000선도 내줬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기술주 불안 등으로 급락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국 증시 급락에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도 대만증시를 계속 짓눌렀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6.76% 내렸다.

훙하이 정밀은 6.91% 떨어졌다.

이외에 포모사 플라스틱과 라간정밀은 각각 9.25%, 9.89%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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