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GSEEK 캠퍼스가 함께 제작하는 콘텐츠입니다. GSEEK 캠퍼스 사이트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seek.kr )

 

 2018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자 한글날이 572돌을 맞는 해다. 이를 기념하고, 한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려 <‘백퍼센트의 GSEEK 충전소’ 한글날 편>을 준비했다. 이 방송에서는 그룹 백퍼센트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퀴즈를 통해 알아본다.

 한글은 과학성과 체계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자로, 세계문자올림픽에서 두 번에 걸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넷을 비롯한 생활 속에서 한글 파괴가 심해지고 있고,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한글은 어렵다는 오해를 풀어줄 한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한글은 창제 시기와 날짜, 창제자가 정확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는 유일한 문자다. 한글날은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 원래 이름은 ‘가갸날’이었으며 날짜도 지금과 다른 11월 4일이었다. 이후 1928년 명칭이 ‘한글날’로 바뀌었고,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한글 반포일이 1446년 10월 9일로 확인되었다. 이후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다.

 한글은 이전에는 ‘언문’ 혹은 ‘정음’이라 불렸다. 언문은 진서, 즉 진짜 글이라고 불렀던 한문에 비해 낮잡아보는 말이었다. 이후 주시경 선생과 한글학자들이 1910년, ‘우리 겨레’와 ‘크다’는 뜻을 가진 ‘한’자를 써 한글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유네스코가 문맹 퇴치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 ‘세종대왕상’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세종대왕상’은 모든 사람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가 1990년 제정한 상이다.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들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그 뜻을 같이한다.

 한글날을 맞아 지식(GSEEK) 캠퍼스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백퍼센트의 GSEEK 충전소’ 한글날> 편에서는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는 보이그룹 ‘백퍼센트’와 정수영 국어 강사,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숨은 이야기들을 알아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