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무너진 여파로 유럽의 주요국 주가지수가 대부분 1.5%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 기업의 종합지수인 스톡스 유럽600 지수는 이날 1.2% 하락한 채 장을 열었다.

독일 DAX는 1.4%, 영국 FTSE100는 1.5%, 프랑스 CAC40가 0.8%, 이탈리아 FTSE MIB도 1.5% 하락한 채 개장했다.

개장에 앞서 스톡스 유럽600 선물 지수가 1.9% 하락하는 등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유럽 증시도 하락이 예상됐다.

유럽 증시가 하락 출발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유로존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4.34bp 하락한 0.5129%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 10년물 금리도 3.38bp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만 1.92bp 오르며 국채 매도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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