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다시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11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7천 명 증가한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0만8천 명이었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0만7천 명으로 유지돼 약 50년 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초반에도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하회하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영향으로 실업보험청구가 늘어났다. 이번 지표에 최근 상륙한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천500명 늘어난 20만9천500 명을 기록했다. 49년래 최저치에서 소폭 늘어났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4천 명 늘어난 166만 명을 나타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