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캐나다가 철강 제품에 대한 덤핑 방지 세이프가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캐나다는 값싼 철강 제품이 수입돼 자국산 제품을 대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 재무장관은 지난 8월 최근 수입이 급증한 7개 철강 제품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나 수입 쿼터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널은 캐나다의 이런 조치가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관세로 인해 캐나다로의 값싼 철강 제품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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