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장 후반 낙폭을 확대 중이라고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이날 오후 3시 11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장보다 543.93포인트(2.12%) 하락한 25,054.81에 거래됐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698포인트 이상 급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6%, 나스닥지수는 1.43%가량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마켓워치는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재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CBOE 베스트의 제프 창 이사는 "시장의 낙폭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방어용 옵션과 같은 다른 안전자산을 찾고 있다"며 "변동성지수(VIX)가 더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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