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영향이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0bp 떨어진 3.1513%, 2년물 금리는 1.25bp 오른 2.8608%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삼성선물: 108.30~108.45

- NH선물: 108.34~108.46



◇ 삼성선물

제한된 범위의 강보합 흐름 예상. 미국 중심의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다음주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예산안과 관련된 추가 소식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이탈리아-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9.2bp 확대된 304.5bp로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냄.

◇ NH선물

국채 선물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의 영향으로 강세 전망. 당분간 글로벌 증시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따라서 이날 코스피 하락에 따른 국채선물 강세 예상. 다만 미 경기호조가 뒷받침한 금리 인상이라는 점에서 주가 하락의 지속성이 낮은 점과 이날 원화 가치의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점은 국채선물 강세 폭을 제한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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