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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 프리뷰> 건설업 3Q 영업익 개선…4Q 수주 주목
    이효지 기자  |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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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0.12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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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3분기 대형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사업장에서의 손실 축소와 국내 주택부문의 이익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12일 연합인포맥스 기업정보 리그테이블(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2개월 내 제출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5개 대형건설사의 3분기 영업익 추정치 합산액은 8천8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4%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익은 2천7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1% 줄고, 대우건설은 전년 동기보다 36.44% 늘어난 1천550억원으로 관측된다.

    GS건설은 작년 3분기보다 191.7% 급증한 2천74억원, 대림산업은 1천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한 수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2% 증가한 412억원의 영업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5개사의 합산 매출액 추정치는 14조2천768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4% 줄었고 당기순익은 5천4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폭염과 추석 연휴, 해외수주잔고 감소 등으로 매출액은 줄었으나 주택부문에서 이익이 계속 나는 동시에 해외 손실이 줄어들면서 영업익은 개선됐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국내외에서 준공되는 프로젝트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준공시 정산과정에서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데 국내는 이익 증가로, 해외는 감소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보다는 4분기 실적이 더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주택부문의 수익도 이어질 전망이고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도 높아서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해외 신규 수주는 9월 말 현재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건설사들이 기대하는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에서 얼마나 수주에 성공하느냐가 주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25억달러), 알제리 복합 화력발전소(7억달러) 등을 4분기에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알제리 HMD 정유시설(25억달러) 수주가 유력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타이오일(50억달러) 수주가 가시권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도 "9월말 기준 해외 신규 수주가 22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대형 건설사들의 주요 목표 수주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해외 수주 개선이 유력하다"며 "국내 분양시장 역시 올해 역대 최대 분양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라 건설사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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