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빨라도 11월 실행..밸류에이션 리스크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증시 소요 때문에 산하 음악 스트리밍 부문 기업 공개(IPO)를 늦추기로 했다고 마켓워치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애초 내주 로드 쇼에 들어가고 오는 22일 주간에 거래를 시작하려고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텐센트 뮤직이 증권 인수팀과 이번 주 만나 IPO 공모가 범위를 논의했다면서, 그러나 증시 소요 때문에 상장을 빨라도 11월로 늦추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귀뜀했다.

왜냐하면 증시 소요가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이 소식통은 지적했다.

마켓워치는 텐센트 뮤직이 애초 美 상장을 통해 최대 20억 달러(2조2천706억 원)를 차입하면서 기업 가치를 250억~300억 달러로 평가받을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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