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시간문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자금 유출로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졌는데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금리가 인상됨으로써 발생하는 해외 자금 유출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채무 취약 계층 문제가 생기는 것도 유심히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김용범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금감원과 한국거래소 관계자들과 만나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일 코스피는 미국증시 급락 등에 영향을 받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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