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오는 11월에 기준금리를 1.7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은이 오는 18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매파 신호를 보내는 데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최근까지 나온 경제 지표가 10~11월 금리 인상 기대를 키웠다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10월과 11월 모두 유력한 금리 인상 시기지만 금통위원들이 지난 8월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10월보다는 11월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박 이코노미스트의 주장이다.

그는 이날 9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며 한은의 매파들이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