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엔화, 위험회피 심리 진정에 하락
<도쿄환시> 엔화, 위험회피 심리 진정에 하락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8.10.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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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가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12일 한국시간 오후 3시 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06엔(0.18%) 오른 112.367엔을, 유로-엔 환율은 0.24엔(0.18%) 상승한 130.2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뉴욕 주가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하락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0.46%로 상승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1% 이상 반등했고, 전날 6%가량 급락했던 대만증시는 2% 이상 올랐다. 한국 증시도 1% 이상 상승했고, 중국증시는 수출 호조에 0.6%가량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 시각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2% 오른 95.038 근처에서 거래됐다.

주가 반등에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인도 루피도 달러화에 올랐다.

이 시각 달러-루피아 환율은 0.28% 하락한 15,186루피를, 달러-루피 환율은 0.33% 떨어진 73.7925루피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역외에서 달러화에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이 시각 전장 뉴욕대비 0.0217위안(0.32%) 오른 6.8984위안에 거래됐다.

위안화 약세는 간밤 달러 약세에 힘입어 위안화가 급반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초 발표할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고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기로 잠정 결론짓고 이런 의견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달러는 중앙은행의 긴축 조치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이날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NEER)의 정책밴드 기울기(절상률)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환율밴드 기울기의 상향은 통화 긴축을, 하향은 완화를 의미한다.

이 시각 달러-싱가포르달러는 0.12% 하락한 1.374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터키 리라화는 달러화에 이 시각 0.9% 이상 올랐다.

이르면 이날 터키 당국에 2년째 억류 중인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이 풀려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브런슨 목사가 이날 예정된 재판에서 석방될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미국 NBC방송도 브런슨 목사의 석방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최근 터키 정부 측과 일련의 합의를 봤고, 이날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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