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에셋 스와프 물량에 이틀째 하락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FX 스와프 포인트 1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밀린 마이너스(-) 16.60원, 6개월물은 0.20원 빠진 -7.0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0.15원 내린 -3.20원, 1개월물은 0.05원 하락한 -0.85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9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A 은행 스와프 딜러는 "어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네고 물량이 많았다"며 "오늘은 앞으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해질까 봐 에셋 스와프가 미리 나왔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괜찮아졌지만, 일시적인 현상일지 감을 못 잡는 모습도 있었다"며 "아침에 자금부서에서 처리하는 물량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에셋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요약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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