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남아공 랜드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2일 달러-랜드 환율은 오후 4시8분 현재 전장대비 0.1725랜드(1.18%) 하락한 14.4551랜드에 거래됐다. 달러-랜드의 하락은 랜드화 가치의 상승세를 의미한다.

랜드화는 글로벌 달러의 약세 기조와 함께 상승 압력을 받았다.

또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기대감이 나타났다. 무디스는 지난달 남아공의 경제 전망이 안정적이라며, 이는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남아공의 제조업 생산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근소하게 긍정적으로 나온 것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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