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2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유럽 증시도 1% 안팎으로 오르며 개장했다.

이날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주요 기업의 종합지수인 스톡스 유럽600 지수는 이날 0.7% 오른 채 장을 열었다.

영국 FTSE100는 0.3%, 프랑스 CAC40가 1.0%, 이탈리아 FTSE MIB도 0.9%도 오르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 증시가 전반적으로 전날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음에도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소폭 회복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해선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92bp 오른 0.5398%를 기록했고 프랑스와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1.94bp와 0.54bp 상승하는 중이다.

반면 최근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이탈리아는 10년물 금리가 2.81bp 하락하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다른 국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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