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씨티그룹 주가가 3분기 순이익 호조에 힘입어 12일 개장전 거래에서 1% 이상 올랐다고 CNBC가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3분기 순이익이 46억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1.7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EPS 전망치 1.69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3분기 매출은 183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시장의 기대 약 185억 달러보다도 적었다.

씨티그룹은 대출과 예금 자산의 증가로 순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출은 3% 증가했고, 예금은 4% 늘었다.

또 실질 세율이 지난해 3분기 31%에서 올해 24%로 줄어든 점도 순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한편 씨티그룹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6%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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