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0월 8~12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이다.

15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4.5bp 내린 2.4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10년 만기 장기금리는 7.44bp 하락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16.92bp)와 콜롬비아(+9.5bp) 등은 상승했고, 브라질(-51.2bp)과 캐나다(-10.21bp) 등은 하락했다.

헝가리(+18.0bp)와 인도네시아(+18.0bp)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터키(-140.3bp)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단기금리를 보면, 한국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3.0bp 하락한 2.05%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44.5bp)와 이탈리아(+14.89bp)의 단기금리가 상승했지만, 브라질(-61.0bp)과 인도(-17.2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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