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 차이나 에너지 투자공사-웨이차이 파워 협업 계약

신화 "200t 이상 수송 능력 초대형 수소 트럭 개발"

"수소 연료, 머지 않아 中 에너지원에서 최소 10% 차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이 수소 트럭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체를 구성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지난 13일 중국 국유 기업 차이나 에너지 투자공사 산하 리서치 센터와 대형 트럭 메이커 웨이차이 파워 컴퍼니가 광산용 초대형 수소 트럭 제작을 위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트럭은 200t 이상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으로 설명됐다.

신화는 수소 트럭 개발이 중국 수송 부문 클린화 노력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하이와 쓰촨 성도 청두에 수소 버스가 이미 운행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신화에 중국의 수소 연료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기 시작했다면서, 관련 기술이 축적되면서 수요 연료가 자동차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화는 수소 연료가 조만간 중국 에너지원에서 최소 10%를 차지하게될 것이라고 전문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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