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국내 정식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터 S와 마스터 L의 2가지 버전으로 가격은 각각 2천900만원, 3천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마스터 S)와 리터당 10.5㎞(마스터 L) 수준이다. 에코(ECO) 모드와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적용으로 경제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함께 제공돼 국내 지형과 날씨에 최적화됐다고 르노삼성차는 평가했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 등 안전사양도 기본 제공된다.

르노삼성차는 경쟁 시장에서 1톤 트럭 모델들이 최대 2년, 6만㎞를 보증하는 것과 달리 엔진·동력 부품, 차체·일반 부품 모두에 3년, 10만㎞를 보증할 계획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그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총 소유비용이 많이 들어서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다"며 "르노삼성차는 마스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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