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 가치를 소폭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15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34위안(0.05%) 올린 6.915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지난 9월21일 이후 10거래일째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켰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작년 1월11일(6.9235위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9234위안이었고, 역외 거래에서는 0.5% 오른 6.9133위안에 마쳤다.

이날 기준환율 고시 후 역내외 달러-위안 모두 6.91위안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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