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 급증한 데 따라 15일 개장전 거래에서 0.6%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BOA는 3분기 순이익이 71억6천7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의 ESP 전망치는 0.62달러였다.

BOA의 3분기 매출은 227억7천700만 달러로 시장 기대 226억9천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금리 상승과 세제 개편이 순익 증가에 도움을 줬다. BOA의 전 분기 순이자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세금은 16% 이상 줄었다.

다만 투자은행(IB) 부분은 어려움이 지속했다고 WSJ은 진단했다. 인수합병 등에 관한 수수료 수익이 18% 감소했다.

트레이딩 매출도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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