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하원에서 연설한 메이 총리는 "아일랜드 국경을 둘러싼 새로운 여러 어려움 등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 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희망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협상은 성취할 수 있고 아일랜드 국경과 관련된 의견 불일치는 전반적인 협상을 어긋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연설은 메이 총리와 유럽연합(EU) 지도자 간의 회의 전에 나온 것이다.

다만 다수의 전문가는 이번 회의에서 메이 총리가 투자자들이 희망한 수준의 협상 결과 발표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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