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35%에 달하는 영국 금융 관련 기업들이 브렉시트로 인해 2019년 순이익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CIMA가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금융 관련 기업 중 3분의 1이 넘는 35%의 응답자는 "브렉시트로 인해 순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고 27%는 "순이익이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5%의 응답자만이 "순이익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고 33%는 "아직 예상치를 제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한,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사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14%의 응답자는 "브렉시트 관련 계획 비용으로 100만 파운드가 넘는 비용을 쓸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77%의 응답자는 "브렉시트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를 했다"고 답했고 20%는 "완벽한 위험도 분석 역시 단행했다"고 응답했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